으아 아쉬운 마지막 밤이 지나고...
프리멘틀 투어에 나섰다
근데 마켓 빼고는 별로 볼 게 없었다능...
어제 잠깐 돌아다닌 게 다였다보다 ㅋㅋ
둘이 전날 산 캥거루 티셔츠입고 카메라 목에 걸고
관광객 포스 풍기며 돌아다님 ㅋㅋㅋ
여기는 주말에만 마켓을 연다고 해서 주말에 온 건데
다행히 마켓에 신기한 게 많았음ㅋㅋ
먹거리 볼거리 등등
여기서 꿀도 사고 비누도 사고... 더 살껄ㅠ
할머니 드리니깐 다 없어졌네 ㅜㅜ
사실 전날 환전해온 돈을 거의 다 써서
마지막날엔 거지처럼 지냈다 ㅋㅋㅋ
대신 카드를 겁나 긁긴 했지만...
지나가다가 곰탱이 타투해보고싶대서 들어가봤는데
무섭다며 날 먼저 들여보내는 ㅋㅋㅋ
통역 때문이라기엔 나도 하우머치밖에 안물어봣는뎈ㅋㅋ
큰 마트인 coles에서 초콜릿 겁나 사고 짐 들고 힘들게 돌아다녔다
감옥에도 가봤는데 머 별로 볼 건 없었다
위에 올라가니 인도양이 보이는군
날씨가 너무 더웠어.....
갈데도 없고 더워서 카푸치노 거리로 갔다
일단 햄버거와 리조또를~ 햄버거 완전 맛있었다 ㄷㄷ
근데 갑자기 거리로 몰려나오는 사람들...??
그리고 바닥에 분필로 낙서하기 시작 ㅋㅋㅋ
무슨 이벤트인가봄 ㅋㅋ
커피 거리라드니 대낮부터 술병만 보임 ㅋㅋㅋ
그래도 우린 밥을 먹고 카푸치노를 먹어봤다
우유거품 위에 코코아파우더를 뿌려줘서 달짝지근하니 맛있었다
안녕 프리맨틀~~~ ㅠㅠ
우린 이제 다시 퍼스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가서 표를 사려고하는데.. 카드로 못사네? ㅡ.ㅡ
곰탱한테 짐 보라 하고 나 혼자 atm기를 겨우 찾아서 50불을 뽑아서 왔는데..
50불은 안 넣어지는군.....
그래서 다시 저멀리 ㅁㅏ트까지 가서 작은 돈으로 바꿔옴 ㅜ 힘들었다 ㅋㅋ 이런 시스템은 진짜 한국이 짱임 ㅠㅋㅋ
퍼스에 와서 어그부츠사니깐 어느덧 5시
5시가 되니깐 모든 상점의 문이 닫혔다...
일욜이라 그런가.. 카페도 다 닫힘;;ㅋㅋ
자영업자들 좋겠군 ㅎㅎㅎ
너무 조용해진 퍼스 시내 ㄷㄷㄷ
조용해진 도시에서 할 것도 없어서
우린 시내버스타고 일찍 공항으로~
아름다운 스완강을 뒤로 한 채...
공항에 캐세이퍼시픽 라운지가 없어서 pp카드는 쓰지도 못하고ㅜㅜ
뱅기에서 힘들게 자면서 홍콩을 거쳐 한국으로...
슬프군 ㅋㅋ 허무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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