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신혼여행 in 호주

10월 30일 로트네스트 섬

맛동산먹고 2015. 10. 31. 23:28

이날은 드디어 로트네스트 섬으로 가는 날!

아쉽지만 퍼스를 뒤로 하고...

기차역에서 30분 정도 걸려 프리멘틀로 간 뒤에 여기서 페리를 타고 다시 30분 정도 더 갔다

수화물을 섬 숙소로 옮겨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편했다ㅎㅎ

 

근데 페리 안에서 뉴스를 보니 천둥번개가 친다는 날씨예보가ㄷㄷ

날씨가 좋다가 흐리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계속 비가 내림ㅜ

 

 

일단 카페에서 밥을 먹고 쿼카 탐방ㅋㅋ

 

 

길을 좀 걸으니 쿼카들이 있었다!!!

아이들한테 고통 받는 쿼카ㅜㅜㅜ

 

 

새끼와 길에 떨어진 양배추 먹는 쿼카!

 

 

 

 

여기가 우리 숙소다... 로트네스트에서 젤 비싼 곳... 시설은.. 민박집보다 못한;;ㅋㅋㅋㅋㅋ

 

 

숙소 체크인하고 수영복 입고 자전거랑 스노클링장비를 빌리러 갔다

내가 자전거를 못타므로 2인용으로... 다행히 있었다ㅎㅎ

근데 달리다보니 곰탱자리가 너무 높은데 더이상 낮출 수가 없었다. 물어보니 저게 최대한 낮춘 거라고ㅠ

1인용 자전거는 괜찮든데... 나때메 2인용 빌려서 엉덩이 아파한 곰탱씨 미안해요ㅜㅜ

 

 

 

지나가면서 쿼카 사진찍고 놀았당

진짜 웃는 얼굴이라니 신기하다 ㅋㅋ

저 공손히 모은 손도..... 귀요미*.*

근데 생각보다 사진을 잘 안 찍어줘서 힘들었음ㅠ

 

 

 

 

섬 한바퀴 돌려고했는데 2인용이라 힘들었다ㅠㅠ

날씨도... 갑자기 바람불고 비올라하고 ㅠ

그래서 좀 가다가 걍 스노클링이나 하자며 물에 들어갔는데 엄청 차가웠다ㄷㄷ

파도도 장난아님 ㅋㅋㅋ

 

내가 생각한 그림은... 따뜻한 인도양에서 산호초를 보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거였는데... 파도에 휩쓸려갈까봐 무서웠음

스노클링도 어떻게 하는줄 몰라서 바닷물 마시고 ㅋㅋ 눈도 따갑고... 무섭다고 수영도 제대로 못해서 오리발은 왜 꼈는지 ㅋㅋ

담부턴 걍 집에서 물안경만 가져오기로;; ㅋㅋㅋ

 

 

 

 

숙소로 와서 씻고 쿼카 줄 양배추를 샀다

양배추 주니깐 완전 잘먹었당~!!

먹는 틈을 타서 재빠르게 셀카를!

곰탱은 성공 나는... 화질이 안좋아서 실패ㅠ

 

 

곰탱씨는 여기서 대박 셀카를 건짐

쿼카의 표정 각도 모든 게 퍼펙트 ㄷㄷㄷ

 

 

사진 잘나왔다!!! ㅎㅎ

 

 

엄청 큰 공작새도 발견!

 

 

보니깐 얘네도 캥거루과라 배 주머니에 아기를 넣고 다니던데 왜케 귀엽지!!!ㅎㅎ

 

 

 

근데 비가 넘 많이 오는데도 집에도 안가고 밖에서 비를 맞고 있었다ㅠ 집이 따로 없나? 어떤 애들은 상점 밑에서 비 피하고있고ㅜㅜ

게임의 몹처럼 이곳저곳 앉아있는...

왠지 잡아야 할 것 같아;;ㅡㅅㅡㅋㅋ

 

비가 오는 바람에 하늘에 별도 못보고..

날씨가 좀 아쉬웠던 하루였당

그래도 쿼카 덕에 행복했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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