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도라에몽

잠은 잘 잤고 그냥 평소랑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했던... 솔직히 실감이 잘 안 났다 ㅋㅋ 좀 아쉬웠던 건 내가 걱정이 넘 많았던 나머지 표정이 계속 굳어있던 것 ㅜㅜ 그나마 신부대기실에선 웃고있는데 본식 시작하니깐 넘 힘들었다 사진도 이상하게 나왔겠지... 흑.. 근데 ..

12시 지났으니 이제 디데이-1인가... 며칠전부터 급 떨리기 시작하고.. 근데 본식이랑 신행 준비물을 다 챙기지도 못했다 신행가서입을 옷 사고.. 본식때 읽을 성혼선언문 등 준비.. 사회자와 예식장에 전달... 카메라 메모리 정리.. 내일 회사 가서는 숙소 비행기 투어 등등 바우처도..

오늘은 곰탱 할머니께 예단을 드리러 오랜만에 수원엘 갔다~ 그러고 나서 언제나처럼 근처 카페에 갔다 ㅋㅋ 음료시키고 반지가지고 장난치면서 노닥거리다가 난 또 갑자기 프로포즈 생각이 나서 언제 해줄거냐고 짜증을ㅋㅋ 그때 눈을 감아보라는 곰탱 난 장난치는 줄 알고 눈..

청첩장 접은 거 이후로 수작업은 없을 줄 알았더만... 식권에 도장 찍는 것도 일이다 일..... ㅜㅜ 집에 찍을 만한 도장이 없어서 회사 건너편 문방구에서 귀여운 걸로 하나 장만했다 문구가 퍼펙트 말고 파이팅이랑 굳도 있었는데 파이팅은 싸우자는 거 같고 ㅋㅋ 굳은 그림이 마음..

오늘 플래너님께 남은 잔금을 입금하고 (이제.... 잔고가... 위험하다ㄷㄷ) 어떤 부케로 할 건지도 말씀드렸다 저 하얗고 동그란 꽃이 퐁퐁이라고 하는데.. 퐁퐁만 들어간 부케를 하려고 하였으나!!! (흰 퐁퐁과 보라 퐁퐁을 섞어도 괜찮든데ㅜㅜ) 엄마랑 곰탱이랑 동생은 나완 어울..

오늘은 곰탱씨 생일이다~ㅎㅎ 하지만..... 만나자마자 학동역으로 가서 곰탱친구를 함께 만나 청첩장을 주고... 왕십리로 돌아와 커피 한잔하며 곰탱씬 나머지 지인들에게 열심히 전화&카톡으로 결혼 소식 알리고 나는 사랑의 서약서랑 신행 투어 쫌 알아보고;;;ㅎㅎ 롯데 신라 면..

오늘 스케줄은 4개였다 제목과 같은ㅋㅋ 점심에 강남역서 곰탱과 사회자분을 만났다 곰탱 동기이심 ㅎㅎ 만나자마자 결혼축하한다고 조각케익까지 주시다니... 난 이런 작은 거에 감동받는 여자임ㅜㅜ 완전 맛있었음!!! 밥먹고 커피마시면서 내가 쓴 대본을 보여드렸당 중간에 오글거리..

오늘은 드디어 드레스 셀렉하러 가는 날! 아침일찍 메컵을 받기로 해서 일찍 자야했지만... 곰탱 걱정에 잠못이룬...ㅡㅅㅡ 아 진짜 간밤에 힘들었다 암튼 이래저래 메컵을 받공~ (저번에 받았던 데랑 같은 곳인데 지점이 다르다. 위치는 비슷하지만ㅋㅋ 그래도 여기가 본점이라 그런지 내..

운동 끝나고 집에 와보니 택배가 와있었다 한복스냅 사진이!!!!! 아무 연락이 없어서 담주에 오나 했는뎅 좋다~.~ 예쁜 상자 안에 원본cd와 인화된 사진 50장이 있었다 힘들게 고른 보람이 있구만!! (근데 너무 내위주로 골랐나;;ㅋㅋ) 곰탱은 주름이 사라짐 ㅋㅋ 선택못한 사진 중에 ..

플래너님이 식전영상 만들어주셨당~!! 데이트 사진이랑 웨딩 사진이랑 40장 정도 보내달라 하셨는데... 데이트사진잌ㅋㅋ 초창기 사귈 땐 사진을 많이 안찍었고.. 내 예전폰은 망가져서 사진들 다 없어지고 곰탱은 컴터에 옮겨놨다하는데 그 컴터가 망가져서 하드를 어찌어찌 복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