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아이스라떼가 잘못됐는지
계속 화장실 가고 배가 너무 아팠다
어젯밤 자다가도깸..
아침에 늦잠자서 급히 준비하고 만원버스와 지하철타고
출근...
지하철임산부좌석엔 역시나또 임신과는 상관없을것같은사람들이...
임신부석에서조차 비켜주지 않아서 요즘엔 걍 뱃지 안달고 다니는데
오늘은 머리가 어질어질한게 쓰러질것같았다
할수없이 을4에서 내려서 좀 앉았다가 다시 지하철타고 가는길...
이번엔 뱃지를 달고 탔는데... 을지로역이 되어서야 비켜주더라 임신부석에서..
시청에 오니 많이들 내리고 빈자리가 많이생겼다
다들 곧 내릴거면서 자리하나 양보하는게 힘든가?
난 임신전엔 자리에 대한 집착같은거 없었는데...
너무서러워서 눈물이 났다
진짜 배려심있는 사람들 찾아보기가 힘들다
보보는 저렇게 가르치지 말아야지
다들 알에서 태어났나... 안에 아기 품고있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나보다
그나저나 계속 배아프고 헛구역질했는데 보보는 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