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이의 첫 설날!
설 2주 전쯤에 서울에 올라와서 있다가, 설 전날 시댁 가서 하루 자고 김천으로 바로 내려감 ㅎㅎ
그래서 증조할머니 댁에 미리 갔다왔다
아연이이에겐 고조할머니!
서울에 올라와서 엄마가 매일 아연이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해줘서인지
낯가림이 완전 없어져버렸다ㅋㅋ
고조할머니께도 싱글벙글 잘 웃어서 완전 이뻐하셨당!
그럴려고 간 건 아니었는데... 새뱃돈도 받아옴 ㅠㅠ
감사합니당!!!
그리고... 설 전날 수원으로 떠나기 전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새배하는 아연이
이모가 사준 이쁜 한복 입고 처음 절을 해봅니다
기특하구먼 ㅎㅎㅎ
급 짤 ㅋㅋ (서울서 잘 놀다 갑니다 ㅋㅋㅋ)
그리고 우린 바로 오산으로 떠났다
어머님댁 근처 카페로 마실 나감
여기 나보다 어린 사장님이 라이브로 기타치면서 노래도 해주심 ㅎㅎ
굿굿!!! 나중에 또 와야지ㅋㅋ
홈플러스 식당에서 처음으로 아기의자에 앉혀봤는데
오 ㅋㅋ 잘 앉아있는 아연이!
덕분에 밥도 수월하게 잘 먹고 나왔당 ㅋㅋ
설 당일 아침 일찍 시할머니 댁에 갔다 (바쁘다 바뻐)
차례 지내고 떡국 먹고... 여기서도 아연이가 웃고 난리 ㅋㅋㅋ
다들 아연이를 너무 이뻐하셔서 내가 안을 틈이 별로 없어서 편했음 ㅋㅋㅋ
아침만 먹고 갈라했는데 차 문제 등등 때문에 ㅠㅠ 오후 늦게야 출발~
다들 떠나고 증조할머니와 둘이 남은 아연이.
할머니가 아연이에게 자장자장 해주시고... 뭔가 할머니 노래 좋다 ㅠㅠ
울 엄마랑 시어머니는 젊으셔서 뭔가 아직은 할머니보단 아줌마 같은뎅 ㅋㅋ
울 외할머니랑 증조할머니도 그렇고,,, 위 사진 속 시할머니두 왠지 진짜(?) 할머니 같아서, 아기랑 둘이 있는 걸 보면 마음이 따뜻해짐
돌아가신 할머니두 생각나고 ㅠㅠ 기분이 꽁기꽁기했다
(쓰다보니 할머니가 왜케 많냐 ㅎㅎ)
오산에서 짐 꾸려서 진짜 집으로 출바알~
차가 엄청 밀려서 4시간은 걸린 듯하다
저녁 8시 반쯤 도착...ㅠㅠ
(6개월이 거의 다 되어가서 드디어 앞보기 힙시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저렇게 앞을 보고 다니니 왠지 아연이가 당당해보임 ㅋㅋㅋ
이게 훨 좋다... 아기띠 할 때는 내 가슴만 보니깐 답답해서 싫어하는 것 같았는데, 이건 앞을 보고 다니니 아연이도 시야가 확 트여서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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