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대로 가는 날!
아연인 11시부터 낮잠잤는데
11시반에 나가야돼서 겉옷입히는데 깼다ㅡㅅㅡㅋ
어제랑 같은 상황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쿨쿨 낮잠을 잘자고 있었지만
할수없지뭐ㅠ
날씨가 짱좋음
하늘이 되게 맑았다
바람이 좀 불긴 해서 막느라 힘들었지만ㅜㅜ
아연이와 지하철을 처음 타봤다
왕십리 4-3
출근할 때 맨날 저기서 탔는데
배불렀을 때도ㅎㅎ
이젠 아연이와 함께 타다니 감회가 새롭다
다행히 지하철 타는 동안 전혀 찡찡이지 않았다
올때는 쫌 그러구ㅋㅋ
신기해서 그런가ㅎㅎ
사람들이 까꿍 이쁘다를 많이해줘서 그런가ㅎㅎ
회사 근처 식당에 가서 팀사람들과 만나고있는데
그렉과 다른 원어민들도 들어옴ㅋㅋ
마침 여기서 밥먹는다해서..
그렉 후임 원어민 마이크랑도 인사했다
한국말로 능숙하게 몇개월이에요? 물어봐서 깜놀ㅋㅋ
자기 애는 4개월됐다곸ㅋ
좋은 사람 같아보였다. 알고보니 아내가 한국인이라는ㅎㅎ
아연이 외국인이랑 처음 인사해봤네 ㅋㅋ
밥집서도 커피집서도 회사사람들 엄청봄ㅋㅋ
삼실 들어가려고 엘베 기다리는데
마침 점심시간 끝날때라.. 의도치않게 사람들에게 아연이를 공개 ㅋㅋ
하필 졸려서 칭얼거려서ㅜ 주목받았다
5층 팀에 가니.. 이제 내자린 새원어민 자리가 되었고
아연인 왜케 조용히있는지
엄청 조용한 사무실인데도 아기가 있는지 티가 안남ㅋㅋ
근데 왜 집에서는... ㅡ.ㅡ
7층에 가서 팀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니
동기들이 소식듣고 아연이 보러옴ㅋㅋ
오랜만에 다들 ㅜㅜ 그립당..ㅎㅎ 회사가 그립다니..나도 참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나봄
국장님도 오랜만에 보공
어제도 오늘도 다들 하는 말
애기가 참 순하네요
이말 들으면 난 왠지 억울(?)
다른 애들은 밖에서 난리치나? 흠..
아연이두 집에선 한난리하는디..
밖에서 낯안가리구 있음 좋긴하지 뭐 ㅋㅋ
집에 오는 길
지하철에서 똥싸구
ㅋㅋ
집와서 궁뎅이 씻기구 좀 놀다가
거의 2시간 반을 잠ㅋㅋㅋ 나도 피곤해서 같이잤당
오늘도 밖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느라 낮잠을 거의 못자서ㅋㅋ
계속 자는거 내가 깨웠다
오늘도 수고해써 아연아!
내일도 약속있으니 나가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