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아연이와 함께♥

이앓이? 성장통?

맛동산먹고 2017. 3. 27. 00:44

 

밤에 잘자던 아연인데

오늘은 재우기가 참 힘들었다..

 

거의 두시간을 울부짖다가 이제야 잠에...

 

이유는 이앓이 아님 성장통 같다

 

이제 윗니가 나오려하니 많이 아프겠지..

지난달 아랫니 나올 때도 밤에 깨서 많이 울곤 했는데..

찾아보니 어금니 날 때가 대박이라 하던데 무섭다ㅠ

 

100일 무렵 갑자기 통곡하면서 울 때

혜진언니가 그맘때쯤 성장통이 온다고 팔다리를 많이 주물러주라했다

키가 벌써 20센치 넘게 컸으니 얼마나 아플까

이후에도 그리 울 때 주물러줬더니 이내 잠잠..

오늘도 그렇게 했더니 조용해졌다가,

다시 울기 시작 ㅠㅠ

 

성장통 이앓이 두 개가 합쳐진 건가.

 

그제부턴가 갑자기 분유도 잘 안 먹고..

찾아보니 수유 정체기? 도 있다 하네ㅡ.ㅡ

별 게 다 있군..

 

그래도 이유식은 이제 좀 먹는 듯하여 다행이당

3월부터 중기이유식에 들어갔는데

앨빈즈 이유식을 사먹이기 시작했다

입을 꾹다물고 안 먹어서 몇 숟갈 못먹이고

버리는 게 더 많았는데,

요즘엔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드디어ㅜㅜ

 

그리고 요즘 아연인 어부바 라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울엄마만 보면 어부바...

엄마아빠보다 더 먼저 한 소리;;

엄마가 제일 많이 업어주고 외출하니..

내가 아니라 울엄마를 더 찾는다

 

엄마가 있을 땐 엎드려서 혼자 놀 생각도 안함

계속 업어달라고ㅜㅜ

엎드려서 기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기지 않고 벌써 서고 싶은가 보다

근데 많이 기어야 허리가 튼튼해진데 아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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