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기를 서울에 두고와서
여기서 새 보행기를 구해야하는데
이런 비싼 물건은 사기가 꺼려진다
마침 지금이 보건소에서 장난감 빌려주는 기간이라고 하길래
얼른 가서 대여해왔다
여긴 두달에 한번씩 빌려주므로ㅜㅜ
동네 유일하게 아는 엄마에게 러닝테이블도 저렴하게 샀다
집에 가져와보니 거의 새거다 득템ㅋ
근데 아연이가 아직 그리 좋아하지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ㅋㅋ (내가 더 재밌어함;;ㅋ)
보행기를 조립해서 태워줬더니
아연이 얼굴이 밝아진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 보행기 타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어제오늘 못탔으니 ㅎㅎ
역시나 집안 곳곳을 누비는 아기...
이젠 손으로 만지는 걸 좋아해서
쓰레기통, 선반 위 물건 등등 다 헤집고 다닌다
티비도 넘어뜨릴라고 함 힘이 장사다ㅡ.ㅡ
현관에도 자꾸 나가서 현관 밖에 못나가게 막는 울타리도
급하게 주문했다
걸어다니면 더하겠지?ㅜㅜ
콘센트 전선 이런 것도 만질까봐 걱정된다
아예 집안 물건을 없애고 싶은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