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아연이와 함께♥

어디든지 기어다녀요+아연이 잡지 (10개월 아기)

맛동산먹고 2017. 7. 1. 23:26

오늘부로 11개월에 진입한 아연

이 포스팅은 10개월 마지막이라 어제 썼어야했는데... 난 게으른 엄마 ㅠㅠ

게다가 아연이가 침대에서 왔다갔다하다가 한 시간만에 잠이 들어서 난 무척 짜증이 난 상태다

육퇴를 11시가 다 되어서야 하다니. -_-

뭐 아침에 9~10시에 일어나긴 하지만... 에휴 밤 시간이 너무 없어서 속상하다

내가 다 지쳐서 방에서 나옴...

그래도 쓸 건 쓰고 자야겠지



아침에 일어나 이유식을 잘 안 먹어서 바나나를 줬더니 저러고 뭉개고 논다 (자두도 마찬가지)

이게 촉감놀이 ㅎㅎ

요즘엔 덥기도 하고 이런 촉감놀이나 놀이터 기어다니기 등 때문에 2~3번 목욕할 때도 많다

날도 덥고 비 때문에 습한데(근데 비는 찔끔 오고-_-) 몸은 계속 움직여야 해서 힘들어죽겠다 ㅠㅠ 살이 빠지려나?



김순이

울엄마와 나는 김을 무척 좋아한다

다행히도 아연이도 김을 무척 좋아한다

2~3장씩 막 먹는다... 김순이 3대째... 대를 이어서 자랑스럽다!!!


 

차라리 걸으면 여기저기 산책을 할 텐데 기고 싶어하는 아연이를 데리고 갈 만한 곳이 없어서

롯데마트에 있는 키즈카페 회원권을 끊었다

회원권 끊으면 1회 무료로 더 주기 때문...

평일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많이 없었지만, 내려놓자마자 여기저기 기어다니느라 바쁜 아연이 ㅎㅎ

여긴 위험한 물건도 별로 없으니 안심하고 앉아서 쉴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시원하기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와야지~ ㅎㅎ



한창 구강기라 저 작은 돌모양을 먹지 않게 주의해야 함!


 

오랜만에 볼풀장~



이 공간을 제일 좋아한 듯 ㅎㅎ

저렇게 잡고 서는 것도 좋아한다

근데 저렇게 발레리나처럼 서 있는 게 별로 좋지 않다고 하는데... 고쳐주기 힘들다



빵 좀 주세요~


 

쌍둥이 남자아이들이 나한테 자꾸 음식들을 갖다주었다

고마워요~ 아이고 맛있네~ 이러고 놀아줌... 보니깐 아빠는 핸폰만 하고 있고 =ㅅ=

왜 내가?ㅋㅋㅋ


 

아연이는 요리 중 (?)


 

이제 물건들 다 던져놓기 ㅎㅎ

정리는 이 엄마가...

2시간 꽉꽉 채워 놀고 나와서 꿀잠잤다. 뿌듯 :)



요즘 해가 길어진 탓에 저녁 먹고 7시쯤 나와도 날이 밝다

놀이터에 애들도 많아서 아연이를 데리고 나왔다

모래 위에 앉히니 아이들을 보고 신나서 좋아 죽는 아연이 ㅎㅎㅎ (왜케 아이들을 좋아할까?ㅋㅋ)


 

팔 흔들고 난리~

빨래 걱정 하지 말고 맘껏 기어(?) 놀아 ㅎㅎ


 

집에 오는 길에 집 앞에 있는 놀이터로도 와서 놀지요~

놀이터 바닥에서 이러고 노는 거 좀 그런가..? 사람들이 쳐다봐서 ㅠㅠ


 

줄넘기하는 오빠를 보고 눈에서 하트뿅뿅 아연이 ㅎㅎ

꺄르르 웃고 좋아하니깐 남자아이도 뭔가 뿌듯해하는 게 보였음 ㅋㅋㅋㅋ

바닥에 있던 줄넘기까지 탐낸 아연!

요즘 비 안 올 때는 밤에 이러고 한 시간 정도 놀다가 들어온다

그러면 아연이...가 아닌 내가 지쳐 나가떨어짐 ㅜㅜㅜ 아연이는 여전히 에너지 넘치고...



그리고 며칠 전 드디어 저번에 찍었던 잡지가 집으로 왔다 +_+

여름아가답게 7~8월 여름방학호! 맨 앞장에 동요 CD도 있어서 개이득 ㅎㅎ

아연이가 나온 부분을 볼까용?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온 듯 ㅋㅋ


 

 

 

 

 

헤헤 넘 귀엽당 +_+

찍을 땐 힘들었지만 잡지로 받아보니 뿌듯!

모델료도 들어왔던데, 엄마 커피 한 잔 사줄 수 있지? ㅋㅋ



<10개월 아기...>

- 기어가다가 앉는 거까지 완벽하게 한다. 쇼파를 잡고 서있다가 쇼파에 올라가기도 한다

- 거울을 보고 웃으면서 메롱메롱한다. 나도 함께 메롱하면 더 신나서 메롱메롱한다 (너 혀 무척 길더라...)

- 검지손가락으로 사물을 가리킨다. 나와 함께 영화 ET에 나오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교감을 하기도 함 ㅋㅋ

- 하루종일 거의 나랑만 있어서 그런지 이 시기가 그런 건지... 엄마 껌딱지가 되었다 (드디어!!!)

덕분에 화장실 문 열고 볼일보고... 그런다 ㅋㅋㅋ 누드쇼를... -_- 설거지하고 있으면 바짓가랑이 붙들고 서있는다

하지만 놀이방에 가면 내가 있으니마나... 혼자 아주 재밌게 놀음

- 친정 갔다 온 뒤로 오빠가 목욕시킬 때마다 운다ㅜㅜ 그 전에는 아주 평화롭게 했었는데... 내가 목욕시킬 땐 가만히 있음

- 낯선 사람들에게 여전히 잘 웃는다. 근데 요즘엔 눈웃음치면서(?) >ㅂ< 이렇게 웃음 ㅋㅋ 이도 보이게 히- 이러고 웃는데, 사랑스러워 미치겠다 ㅋㅋㅋㅋ

- '엄마''아빠''어부바' 이 세 가지 단어는 정확하게 구사함

- 곤지곤지도 할 수 있음. 이제 도리도리를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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