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에 이어서~
아고 졸려죽겠다 ㅋㅋ 하지만 오늘이 11개월의 마지막 날이니 올리고 아연이를 재우러 갈 것이다...
저 옷이 돌잔치 옷 후보2였다
근데 너무 데일리 옷이라 패스
평상시에 입고 다니기에는 넘 편하고 시원하다 ㅋㅋ
아연이보다 늦게 태어난 아기도 벌써 걷고 있대~ 라고 곰탱에게 말하고 있는데
아연이는 저리 누워서 티비 보면서 밥 먹는 중..
되게 게을러보인다 ㅋㅋㅋㅋ
동생 친구 아기가 입던 옷을 물려받았다
상큼한 레몬 원피스~ 드디어 입어봤넹
이거 입고 문센 감 ㅎㅎ
머리카락이 더 길면 더 여자아기 같겠지?ㅎㅎ
아빠를 닮아서 등빨이 좀 있나봄...
그래도 다행히 잠겼다 ㅋㅋ
레몬 아기가 레몬을 들고 있어요~~
문센 끝나고 롯데마트로 내려와서 아연이랑 점심을 먹었당
해물볶음밥을 나눠 먹었지롱~
집 앞에 장이 섰길래 머리핀을 하나 사줘봤다
왕관 쓰고 칼 들고 있는 아기...ㄷㄷㄷ
돌잔치 때 씌워주려했는데 어찌 알고 계속 벗었다 ㅠ_ㅠ
아랫집 아기엄마가 파전을 했다고 주셨다
넘 맛있었음............... 아연이랑 둘이 나눠먹었다
나도 이런 맛이 나는 요리를 하고팡 ㅠㅠ
뭔가 좀 야한 듯한...ㅋㅋ
저녁운동 나갈 준비!
후후 이 패션으로 저녁운동 했지요~
사무라이 같다 ㅋㅋ
매일 보는 핑크퐁 율동 펭귄댄스!
저 노래 너무 귀여움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인 금요일, 우린 돌잔치 준비를 위해 오산으로 올라갔다...
생일 주간 대장정의 시작
이날이 어머님 생신이었는데 어머님께 미역국 얻어먹는 못난 며느리...
밥이 너무 맛있었음 ㅠㅠ
오후에 곰탱이랑 아연이의 낮잠
둘이 엄청 잘자네
나만 못잤다 ㅎㅎㅎ
낮잠 푹 잔 뒤에 홈플러스로~
우와 여기에 핑크퐁 매장이 있어!!
저놈의 상어가족 지겹다는 곰탱씨 ㅋㅋㅋㅋ
나혼자 눈이 휘둥그레해서 폭풍 둘러보기
사고싶은 게 많았는데 결국 못삼... (because of you! 곰탱!)
어머님 생신 꽃을 샀당 후후
그리고 돌잔치날~ 집을 뒤집어엎은 아연
이쁘게 샤워하구 가야지~
저 의자에 넘 얌전히 앉아있었음 ㅋㅋㅋ 귀여워 ㅠㅠ
나 메이크업하는 중에 둘이 셀카 찍고 ㅋㅋ
그렇게 돌잔치가 끝나고, 서울로 올라감 (토욜)
그 담날엔 북촌가서 사진찍고 바로 김천으로 내려왔음 (일욜)
월욜 되니 개피곤 -_-;; 그동안 이것저것 신경 썼던 게 피로로 몰려온다
역시 서울에 살아야 돼 이게 뭐야 ㅋㅋ
겨우 이틀이지만 이 방대한 포스팅은 이번주 중에 해야지...
사진정리는 언제 하지 하하하
오늘은 김천에 비가 주룩주룩왔다
그래도 오늘까지가 키카 무료인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데리고 왔지 ㅎㅎㅎㅎ
내일이면 진짜 생일이야 아연아!!!
<11개월 아기는...>
-아직 걷진 못하고 손 떼고 10초 정도 서 있는다 (이건 아기마다 천차만별)
-쇼파에도 잘 올라감. 내려올 때는 뒤로 살살 내려옴 ㅋㅋ
-사람들과 장난칠 줄 안다 (ex. 내가 노트북하는 거 못 만지게 하면 눈치보면서 슬쩍 만짐. 내가 손 치우면 막 웃는다 ㅋㅋ)
-어른이 먹는 밥을 먹을 수 있다. 이맘때쯤 분유는 하루 두세번 먹는다던데 아직도 아연인 하루 다섯번. 총 1000미리를 먹어서-ㅅ-
얼마전부터 부랴부랴 이유식3번+분유4번을 먹기 시작했다.
이유식도 진작 하루 세끼 먹였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두 번만 먹였었음 ㅠㅠ
뭔가 더 일이 많아졌어!!
그래도 외식할 때 아기 밥 덜어서 주면 되니깐 그건 좀 편하다
-아직도 '아빠 엄마 어부'이 말만 함 ㅋㅋ 하지만 발음은 더 정확해졌고, 이상한 외계어들을 많이 말한다
-아직도 도리도리는 못함... 대신 천지창조를 아주 좋아함 ㅋㅋ
-낮잠은 하루에 두 번, 30분~1시간 정도씩 잔다. 밤잠도 줄어들고 있음 ㅠㅠ
밤에 더럽게 늦게 자고(10시 넘어서, 어쩔 땐 11시 넘어서 ㅡㅡ) 아침에 8시 반이면 일어남
-언젠가부터 밤에 잘 때 내가 옆에 꼭 있어야 한다. 즉 아연이가 잠에 들 때까지는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
한시간, 어쩔땐 두시간 동안 방에서 뒹굴뒹굴 난리치다가 잠에 든다
그래서 아연이한테 소리지르는 적도 많다... 왜이렇게 안자냐고 ㅡㅡ;;;
새벽에 항상 안 깨고 쭉 자는 아기였는데, 얼마 전부터 중간에 깨서 범퍼침대를 나와서 '엄마~~'하고 울부짖는다;;
더워서 그런가?
문 앞 철창까지 나와있음... 그럼 난 안방에서 자다가 뛰쳐나가서 아연이를 다시 범퍼침대에 눕혀줌. 그럼 잠든다 ㅠㅠ
가끔 잠에서 깼을 때 아연이 침대에서 자고 있을 때가 있음. 기억에 없는데 ㅋㅋㅋ 잠결에 아연이 소리에 글로 간 듯...
잠을 쭉 못자니 넘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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